그늘만 빼면 비교적 따뜻했던 주말 오늘 소개해드릴 서울-제주 차량 탁송은 무려 벤츠 CLS 63 AMG 입니다. 벤츠 아시는 분은 CLS 63 뜻 정도는 아시죠. 각각 Chic, Luxurious, Sophisticated의 약자로 Chic는 시크하다로 해석되는 우아함이란 뜻, Luxurious는 럭셔리하다, 고급스러움이란 뜻, Sophisticated는 세련된, 품격있다는 뜻 입니다. 그리고 이어진 63은 배기량을 뜻하고, 마지막 AMG는 벤츠의 고성능 차량을 뜻하며 회사 설립자인 아우프레히트(A)와 멜러(M), 그리고 그로스아스파흐(G)의 합성어입니다. 제주 차량 탁송을 하려면 자동차 기능을 넘어 그 차량의 배경지식도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 서울 성동구 소재의 오토준 대표님. 제주 차량 탁송 직전의 CLS63AMG 모습입니다. 길고 날렵한 유선형의 차체에 안정감까지. 가족적인 면모를 더해가는 CLS의 진보와 오너드리븐의 감성을 잃지 않은 절묘한 조화. 저에게 물어보신다면 이렇게 답 했을 겁니다.  280에 가까운 마력과 순간가속도에 첨단사양의 안락한 실내 인테리어까지. 제주에서 인수할 때 정말 대단했습니다. 인수점검표를 드리고, 외관촬영 합니다. 신차는 아니기에 사용감 흔적은 있지만 비교적 잘 관리된 탁월한 선택 이십니다. ▼ 순식간에 서울에서 제주행 항구에 도착한 CLS63AMG.  단골 고객사분들의 경우 지명이 대부분인데 (지명이라 함은 마음에 드는 기사를 지명함) 이번 제주 차량 탁송도 지명선택이었습니다. 정확하고 안전한 것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건 주고받는 분들의 편안한 마음이실 겁니다. 날씨마저도 참 편안하죠 :)
▲ 제주도 차량선적 전 검수대기중인 63AMG. 아무래도 매매의뢰 건이라 인수인계 전에 간단한 세차도 필요합니다. 한번 더 둘러보죠. 전체적인 선적보고를 마친 후 승선발권 뒤 안전한 자리에 다시 한 번 주차를 해둡니다. 선사 동료분들에게도 당부를 전해두었지요.
▲ 수륙양용도 가능할 것만 같은 컨셉카같은 63AMG.
최종적으로 서울에서 제주 한림 탁송까지 1박 2일의 시간 동안 감탄의 연속이었습니다. 다소 주행문제가 많이 불거진 벤츠의 요즘. 베우 김주혁의 전복사망사고까지 이어져 벤츠의 분위기도 사뭇 예전같지 않습니다. 하지만 구관이 명관이라고 생각 되는 이유. 직접 타본 사람만이 알 수 있을 겁니다. 명성을 회복하는 벤츠가 되길 바랍니다. 다만 A/S는 조금 더 친절했으면 좋겠네요
제주탁송전문기업
제 주 고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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